앳홈은 ‘마케팅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시장의 유행을 좇기보다 소비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진정성 있는 브랜드 성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직무 소개 시리즈를 통해 앳홈 마케팅팀의 일과 생각을 가까이에서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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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홈 직무 이해 1편 — 글로벌 마케팅 파트도전으로 가능성을 열고, 실행으로 시장을 개척합니다.
앳홈의 글로벌 마케팅은 완성된 시장에 안착하기보다, 아직 비어 있는 시장의 빈칸을 발견하고 빠르게 채워가는 일입니다. 해외 시장은 정해진 매뉴얼이 아닌 현장의 데이터, 즉 ‘소비자의 반응’이 전략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우리는 어떤 메시지가 현지 소비자에게 통할지, 어떤 콘텐츠가 구매로 이어질지, 그리고 어떤 전략이 진짜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지 끊임없이 묻습니다. 그 질문에서 출발한 가설을 실행으로 검증하고, 결과를 회고해 더 나은 대안을 찾아내는 것이 우리의 일상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 — 가설 수립, 실행, 회고로 성장하는 조직
앳홈의 글로벌 마케팅 파트는 ‘정답을 따르는 팀’이 아니라, ‘정답을 만들어가는 팀’입니다 톰(THOME)의 미국 B2C 시장에서의 성공 공식을 세우고, 실행과 학습의 속도를 끌어올리는 일을 담당합니다. 임경석 리드는 “우리 팀은 가설 수립, 실행, 회고의 속도가 그 어떤 팀보다 빠르다”고 말합니다. 미국향 제품 전략부터 마케팅, 세일즈까지 전 과정이 하나의 유기적인 실험실처럼 돌아갑니다.
특히 트렌드가 하루 단위로 바뀌는 틱톡 생태계 속에서, 팀은 ‘실험의 누적이 곧 경쟁력’이라는 원칙으로 움직입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미국 시장의 ‘스킨 사이클링(Skin Cycling)’ 트렌드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적용한 일이었습니다. 스킨 사이클링은 미국 소비자들에게 이미 익숙한 피부 루틴이었는데, 이를 톰의 메시지와 상세페이지 전반에 반영했습니다. 결과는 명확했습니다. 평소 대비 3배의 구매 전환율, 그리고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간 동안 12배의 세일즈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시장에서 브랜드가 성공하려면 현지인이 이미 알고 있는 언어로 다시 말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단순한 번역이 아닌, ‘현지의 맥락으로 브랜드를 재해석하는 일’이 글로벌 마케팅의 본질임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성공 방정식 — 피봇팅 타이밍과 전략에 대한 판단력
글로벌 마케팅의 핵심은 ‘피봇팅의 타이밍’입니다. 시장은 끊임없이 변하고, 특히 틱톡은 매일 새로운 알고리즘과 포맷이 등장합니다. 임 리드는 “이제는 한 가지 전략이 정답이 될 수 없다는 걸 배웠다”며, 시장 변화에 따라 기민하게 전략을 전환할 수 있는 판단력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팀은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중심의 브랜드 인지도 캠페인에서 효율이 낮다는 판단을 내리자마자, 틱톡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으로 빠르게 선회했습니다. 단 2개월 만에 300개 이상의 틱톡 컨텐츠를 무가 시딩을 통해 양산했습니다.
그 결과 기존 대비 80% 이상 상향된 비용 효율성을 달성했고, 브랜드 노출과 세일즈 볼륨 증대라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했습니다. 최근에는 LA에서 열린 틱톡 어필리에이트 크리에이터 매칭 이벤트에 참여해 글로벌 마케팅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미국 현지의 Top 셀링 크리에이터들을 직접 만나 브랜드를 소개하고, 그들의 콘텐츠 제작 관점을 공유하며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일부 크리에이터와는 현재 실제 협업을 논의 중이며, 이 경험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와 인사이트를 동시에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임 리드는 작은 성공이 반복되면 큰 자신감을 만든다고 말합니다. 글로벌 마케팅 파트의 모든 전략은 ‘가설 → 실행 → 데이터 → 회고’의 사이클로 돌아갑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빠른 실행력 보다 실행 이후 피드백을 얼마나 빠르게 공유하고 개선으로 전환하느냐 입니다. 그 피드백이 쌓이며 팀의 판단력은 더 정교해지고, 앳홈의 글로벌 전략은 한 단계씩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할 동료 — 변화를 즐기며, 빠르게 성장하고 싶은 사람
앳홈 글로벌 마케팅 파트는 정해진 길이 아닌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팀입니다. 우리가 함께하고 싶은 동료는 정답을 기다리지 않고 직접 만들어가는 사람, 데이터와 감각을 균형 있게 다루며, 변화 앞에서도 두려움보다 호기심이 큰 사람입니다. 임경석 리드는 글로벌 마케터에게 필요한 세 가지 자질로 분석력, 문제해결력,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꼽습니다. 그는 “변화하는 시장에서 수많은 예외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때 필요한 건 완벽한 계획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연함입니다”라며, 이어 “팀과 파트너를 설득하는 커뮤니케이션은 결국 데이터와 솔직함에서 나온다”고 덧붙였습니다.
앳홈은 높은 자율성과 책임, 그리고 빠른 성장의 기회를 보장하는 조직입니다. 무엇보다 시행착오를 건강하게 받아들이는 리더와 팀원들이 있다는 점이 이 팀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임 리드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그 과정이 때로는 어렵더라도 반드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미 정상에 오른 브랜드보다, 지금 성장의 길을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는 브랜드에서 배우라”고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