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홈 직무 소개 앳홈을 이끄는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앳홈 직무 소개

앳홈을 이끄는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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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인터뷰ㅣ글로벌 B2B 세일즈 새로운 시장에서 낯선 제품의 이유를 만드는 사람들

글로벌에서 통할 제품, 빠르게 움직이는 조직, 새롭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브랜드가 준비돼 있습니다. 앳홈의 또 다른 강점은 실행 속도입니다. 회사 전체적으로 결정이 나면 빠르게 움직이고, 중요한 목표가 정해지면 거기에 전념하는 구조입니다. 규모가 큰 회사처럼 한 단계씩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바로 부딪히고 수정하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기회가 왔을 때 잡는 순발력이 중요한 해외 시장에서, 이는 분명한 장점입니다. 갖춰가는 중인 것도 분명히 있습니다.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한 자료와 프로세스가 더 확충되어야 하고, 국가별 운영 체계, 파트너 관리 시스템, 세일즈 데이터 축적 방식도 더 정교해져야 합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구조 안에서 일하는 데 익숙한 분보다, 구조를 함께 만들어가며 성장할 분에게 맞는 자리입니다. 좋은 제품과 설득할 언어를 갖춘 팀이,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길을 함께 헤쳐 나갈 동료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 글과 문서로, 글로벌 기회를 만드는 일

해외세일즈팀의 하루에는 '보통'이라 부를 만한 게 많지 않습니다. 상대하는 국가도 시차도, 들어오는 이슈도 매번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침은 밤사이 해외 파트너가 보낸 메일을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유럽이나 미국은 우리가 자는 시간에 움직이기 때문에, 출근하면 이미 하루치 업무가 쌓여 있습니다. 그다음은 내부 조율입니다. 해외세일즈팀은 밖의 파트너와도 많이 소통하지만, 안에서는 거의 모든 팀과 연결돼 있습니다. 제품·마케팅·디자인·물류(SCM)·인증·생산·재고·재무까지 연결되고 나서야 일이 실제로 움직입니다. 해외 바이어에게는 '한 줄'로 답하지만, 그 한 줄을 만들려면 내부에서 여러 팀의 확인이 오가야 합니다. "해외영업은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생각을 구조화하고 글로 기회를 만드는 사람이 더 오래,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직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해외세일즈를 '말로 하는 직무'라 여기지만, 상당 부분은 글과 문서의 싸움입니다. 첫 이메일, 미팅 팔로우업, 시장 조사, 제안서, 내부 공유, 액션 플랜까지 모두 글이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글이 흐려지고, 글이 흐려지면 비즈니스 기회도 흐려집니다. 단순히 문장을 예쁘게 쓰는 일이 아니라, 상대방이 한 번에 이해하고 정확히 판단해 다음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능력입니다.

우리의 성공 방정식: 상대방의 언어로 번역하는 설득의 누적

앳홈과 톰은 글로벌 시장에서 아직 충분히 알려진 이름이 아닙니다. 상대 입장에서 '우리를 선택해야 할 이유'가 명확해야 합니다. '제품이 좋다'는 말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자기 제품 안 좋다고 말하는 회사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시장을 다시 들여다보는 일부터 했습니다. 지금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어떤 카테고리가 성장하는지, 리테일러가 어떤 브랜드를 찾는지, 기존 K-뷰티와 무엇이 달라야 하는지를 정리했습니다. 그다음 뷰티 디바이스를 '관리 기기'가 아니라 '새로운 홈케어 루틴'이자 새로운 기회로 설명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다시 만들었습니다. 브랜드 인지도도 낮고 카테고리도 낯선 해외에서는, 제품력만큼이나 낯선 가치를 시장의 언어로 번역하는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세일즈에서 흔한 착각은 메일을 주고받는 한 명만 설득하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그 사람은 회사 안에서 다시 누군가를 설득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내부에서 설득할 수 있는 언어로 바꿔줘야 합니다. 그게 가능하도록 자료, 논리, 시장성, 차별점을 정리해 주는 일이 세일즈입니다. 미팅 한 번, 이메일 한 통, 제안서 한 장을 '설득의 누적'으로 보기 때문에, 그 작은 변화들이 조금씩 쌓여 올 5월과 6월, 톰은 미국 올리브영 1·2호점에 연이어 입점했습니다. 핵심은 입점 자체가 아니라, 수백 개 브랜드와 수천 개 SKU가 경쟁하는 현장에서 전체 카테고리 1위와 품절 대란(OOS)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8월, 톰 역사상 가장 큰 글로벌 확장이 곧 발표됩니다. 이 모든 성과는 해외세일즈가 단순히 제품을 파는 일이 아니라, 기회를 만들고, 시장을 설득하고, 결과로 증명하는 일임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함께하고 싶은 동료: 정리되지 않은 일을 구조화하는 사람

해외세일즈팀은 누군가 이미 만들어 둔 시스템 안에서 정해진 역할만 수행하는 환경이 아닙니다. 그래서 함께할 동료에게 기대하는 것도 분명합니다. 정리된 일을 잘하는 사람보다, 정리되지 않은 일을 구조화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누군가 해결하겠지' 하고 기다리는 게 아니라, 무엇이 문제인지 정의하고, 누구와 이야기해야 하는지 찾고, 해결을 위한 액션을 실행하면서 그 과정을 문서로 남길 수 있어야 합니다. 편한 팀이라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대신 글로벌 브랜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가장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글로벌 기회를 실제 파트너십과 매출로 바꾸는 경험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정답이란 없습니다. 대신 새로운 시장을 궁금해하는 호기심과, 모르는 걸 배우려는 마음가짐, 맡은 기회를 끝까지 좇아가는 끈질김이 중요합니다. 해외세일즈는 정답이 주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시장을 이해하고, 글과 커뮤니케이션으로 기회를 만들고, 작은 단서들을 실제 비즈니스 가능성으로 연결하는 일입니다. 경험이나 역량 못지않게, 이런 태도를 가진 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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